l 비만으로 인한 질병



비만은 외형적으로 보기 좋지 않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환자의  의지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 또 한 문제입니다.
1. 고혈압
비만인은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의 발생율이 10배정도 높으며, 체중을 5kg정도 감소시키면

수축기 혈압은 10mmHg 확장기 혈압은 5mmHg정도 감소됩니다.


2. 당뇨병
비만하면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세포가 말초에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3. 고지혈증
비만하면 중성지방의 대사 이상이 발생하여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지질대사의 이상은 체중을 조절하면

대부분 교정됩니다.


4.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협심증, 심근경색
비만하면 수도관에 녹슨 것처럼 혈관 벽에 지방이 침착되고, 혈관 벽을 구성하는 세포가 비후됩니다. 결과적으로 혈관이 좁아지고

관상동맥 경화증이 생겨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유발합니다.


5. 지방간
비만하면 중성지질이 간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간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피로, 무기력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6. 부인과 질환
부인과 질환 중에서도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비만으로 인한 순환부전이나 호르몬 계통의 교란으로

기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월경이상


살이 찌기 전에는 규칙적이고 정상적이던 월경이, 살이 찐 후 불규칙적으로 되거나 월경량이 늘거나 줄어드는 등의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바로 받는 것보다는 비만치료로 체중을 감량하면서 자궁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월경이상이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불임


살이 찐 여성은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비만으로 인해 자궁기능이 약해져 난소기능장애를 일으켜 아이를 갖는데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불임에는 수많은 원인이 있지만, 만일 비만도가 높은 여성이 불임이라면 비만치료를 통해 체중으로 조절하면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받으면 원하는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 빠른 폐경기


보통여성이라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폐경을 겪게 되지만, 비만인 경우에는 폐경 등의 갱년기 증세가 더욱 빨리

나타납니다. 폐경이 빨리 나타나면 얼굴이 화끈거리며 식은 땀이 나며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등의 갱년기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비만치료를 통하여 체중을 조절하면서 갱년기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게 되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7. 퇴행성 관절염
살이 찐 사람들의 경우,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에서 관절의 질환을 풍(風), 한(寒), 습(濕) 등의 외부의 사기(사期)가 관절을 

침범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 중 요즘에 비만인 사람이 늘면서 비습으로 인한 관절질환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비만과 동반하여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우선 비만치료를 통한 체중조절과 통증부이에 대한 물리치료와 침구치료, 염증을 가라앉히고 관절을 강화시켜주고 약물치료가 적절히 병행


되어야만 치료될 수 있는 것입니다.


8. 기타
정상인에 비해 담석증, 폐기능 장애 등의 발생률이 높고 활동력의 감소 및 체력의 저하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또 한 비만으로 인한 콤플렉스가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쳐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항이 있으며, 우울증, 히스테리, 대인기피증 등을 유발하며 학생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학습능력


저하를 초래하기도 합니다